어제 저녁때쯤 지현이와 쉬면서 대화를 나눴다.
그러던 중 지현이가 말한 빛의 마찰열 이론.
그냥 지현이가 생각하던 것이었는데, 얘기하다보니 나름 수긍이 가기도 했다.
이 이론은 빛이 물체의 표면을 지나가면서 마찰열을 낸다는 것이다.
마찰이 있으니 바운더리 레이어도 형성이 되겠지?
바운더리 레이어가 있어서 물체의 경계부분이 약간 밝게 보이는 걸까?
라는 생각에 이 이론이 좀 더 믿음직스러워졌다.
몇가지 의문이 드는 것도 있었다.
빛을 유체로 생각할 수가 없는데, 과연 바운더리 레이어가 생기는 걸까.
마찰이 되긴 하는 걸까. 등등.
빛의 입자성을 생각해서 유체와 같은 흐름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,
파동성을 생각하니 얘들이 입자들끼리 간섭만 하지 직접적인 충돌이 생기지 않을 것 같고.
바운더리 레이어같은게 안 생길 것 같고.
아 모르겠다.
여러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다가 자리를 일어나면서 생각을 털어버렸다.
뭐 그냥 공부에 지쳐서 헛소리를 했나.
그래도 신선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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